안녕하세요, 디지털 인문학에 관심 있는 여러분! 오늘은 흥미진진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유럽의 선도적인 디지털 인문학 연구 인프라스트럭처인 DARIAH(Digital Research Infrastructure for the Arts and Humanities)에서 새로운 학술지를 창간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과 함께 DARIAH의 중요성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ARIAH: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 연구 인프라
먼저 DARIAH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DARIAH는 2014년에 설립된 유럽 연구 인프라스트럭처 컨소시엄(ERIC)으로, 현재 22개 회원국과 11개 협력 파트너 국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DARIAH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문학 및 예술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고 강화
- 연구자들에게 ICT 기반 연구 실행을 위한 인프라 제공
- 유럽 전역의 디지털 인문학 활동을 통합하고 확장
- 최신 연구 방법론과 기술 표준의 공유 및 보급
DARIAH는 단순한 기술 플랫폼이 아닌, 사람, 전문성, 정보, 지식, 콘텐츠, 방법론, 도구, 기술의 네트워크입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디지털 리소스를 구축, 분석, 해석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Transformations: DARIAH의 새로운 학술지
이러한 DARIAH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에 ‘Transformations: A DARIAH Journal’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학술지를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술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버레이 저널 방식 채택: 저자들은 먼저 논문을 개방형 리포지토리나 프리프린트 서버에 등록한 후, 그 링크를 학술지 웹사이트에 제출
- 다이아몬드 오픈 액세스: 저자와 독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완전 개방형 모델
- 투명한 평가 프로세스: 저자와 심사자의 신원이 공개되는 오픈 피어 리뷰 방식 채택
창간호 주제: 워크플로우와 재현 가능한 연구 실천
Transformations의 창간호 주제는 “워크플로우: 인문학 및 예술 분야의 재현 가능한 연구 실천을 위한 디지털 방법론”입니다. 주요 관심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디지털 기반 워크플로우의 설계, 구현, 문서화, 공유에 관한 도전과제
- 학제간 협력을 통한 혁신적 워크플로우 개발
- 윤리적이고 재현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워크플로우의 의미
- AI가 연구 워크플로우에 미치는 영향
- 워크플로우 문서화와 표준화 방법
- 암묵적 지식과 숨겨진 비용에 대한 인식 제고
투고 안내
- 마감일: 2024년 10월 31일
- 언어: 영어
- 형식: 연구 논문, 프로젝트 노트, 도구 설명, 데이터 논문, 워크플로우 분석 등
- 평가 기준: 과학적 품질, 방법론의 견고성, 최신 연구 동향과의 관련성, 통찰의 유용성 등
왜 중요한가?
DARIAH Journal의 창간은 디지털 인문학 분야에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 인프라스트럭처의 중요성 강조: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 연구에는 견고한 기술적, 방법론적 기반이 필요합니다. DARIAH는 이러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새 학술지를 통해 관련 논의를 더욱 활성화할 것입니다.
- 학제간 협력 촉진: 인문학, 예술,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연구 방법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 오픈 사이언스 실천: 완전 개방형 액세스와 투명한 평가 과정을 통해 학문적 지식의 민주화에 기여합니다.
- 디지털 방법론의 표준화: 워크플로우에 대한 논의를 통해 디지털 인문학 연구의 방법론적 기준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디지털 기술이 인문학 연구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DARIAH Journal의 창간은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심 있는 연구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