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그라츠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의 디지털 인문학 협의회(Korean Association for Digital Humanities, KADH, 회장 박진호)에게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학술대회 기간에 있었던 총회를 통해서 한국이 ADHO의 열세 번째 기관회원(Constituent Organization)으로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8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김현 교수를 위시한 한국의 디지털 인문학자들이 시작했던 신청절차가 코로나 시국과 같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드디어 마침표를 찍은 것인데,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ADHO 이사회 회장이 한국의 승인을 알렸고 한국에서 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