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 살미 (지은이),최용찬 (옮긴이)앨피2024-03-30
원제 : What is Digital History? (2021년)
204쪽 / 148*215mm / 265g / ISBN : 9791192647326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659998
현재 새롭게 부상 중인 디지털 역사학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가이드. 디지털 역사학이란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역사 연구 분야이다. 디지털 역사 연구의 기원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역사가 어떻게 디지털화된 형태로 존재하는지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아카이브, 학제간 융합, 대중 참여 등 디지털 역사의 기본 개념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텍스트와 시각 자료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연구의 문제와 방법을 설명하면서, 특히 디지털 형태로 주로 존재하는 현대라는 태생적 디지털(본디지털) 시대에 주목한다. 역사학 및 기타 인문학 분야 연구자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와 디지털 문화가 역사 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이다.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763798
빅데이터/본디지털 시대의 역사학
현재 새롭게 부상 중인 디지털 역사학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가이드. 디지털 역사학이란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역사 연구 분야이다. 디지털 역사 연구의 기원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역사가 어떻게 디지털화된 형태로 존재하는지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아카이브, 학제간 융합, 대중 참여 등 디지털 역사의 기본 개념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텍스트와 시각 자료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연구의 문제와 방법을 설명하면서, 특히 디지털 형태로 주로 존재하는 현대라는 태생적 디지털(본디지털) 시대에 주목한다. 역사학 및 기타 인문학 분야 연구자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와 디지털 문화가 역사 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이다.
역사학의 새로운 희망봉
21세기 역사학은 출발부터 대담한 ‘전환들’을 감행해 왔지만, 이른바 ‘디지털 전환digital turn’만큼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있(었)나 싶다. 구 역사학의 파국적 위기 국면을 돌파할 21세기 역사학의 구원투수는 단연코 디지털 역사학Digital History이라는 확신이 든다. 이러한 확신은 미국 디지털 역사학을 선도한 코엔과 로젠즈윅 교수가 ‘디지털 역사’야말로 ‘디지털 역사혁명Digital History Revolution’이라고 호명한 이유와 접맥되어 있다.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차용해 보면, 디지털 역사학이란 한 마디로 21세기 역사학 패러다임의 혁명적 전환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디지털
역사학의 혁명적 전환은 비단 역사 연구 부문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사학 생태계 전체를 뒤흔들어 놓을 만큼의 엄청난 위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거대한 전환’이라고 부를 만하다. 디지털 역사학이 역사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소비 부문 전체를 송두리째 뒤바꾸어 놓으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제4장 ‘빅 퀘스천, 빅데이터’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듯이, 이 책은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대안적인 역사 연구방법론인 빅데이터 역사학, 곧 디지털 역사학을 위한 선언문으로 해석되어야 옳다.